도내 학생, 가족·교회·어학원·교습소서 감염사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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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충북 도내에서 개학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덩달아 학생들의 감염이 증가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이 17일 오후 4시 기준, 도내 학생 코로나19 감염 학생은 영동 2명, 음성 3명, 청주 1명, 보은 2명, 충주 1명 등 9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초등학생이 5명으로 가장 많고, 유치원생 2명, 중‧고생 각 1명 등으로 나타났다.

    감염경로는 영동 112번은 교회 확진자 접촉으로 지난 16일 검사 결과 확진됐고, 음성 559~560번은 가족 유증상으로 일가족 검사 및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았다. 

    영동 112번 확진자는 어학원을 다닌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 1955번은 지난 16일 검사 결과 17일 확진됐으며 이 확진자와 접촉한 학생 21명, 교직원 1명 등 검사 중이다.

    충주 683번은 충주 567번과 접촉 후 자가 격리 중 확진되는 등 최근 충북 도내 학생들이 가족의 전파 및 어학원, 교습소을 통해 코로나19에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