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순 의원 “청주 도심 통과 노선 반영 위해 끝까지 최선”
  • ▲ 충청권 광역철도 노선도(안).ⓒ정정순 의원실
    ▲ 충청권 광역철도 노선도(안).ⓒ정정순 의원실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청주시 상당구)이 17일 충북의 오랜 숙원인 충청권 광역철도가 국토교통부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충청권 광역철도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 예비타당성조사 등 후속 절차에 즉각 착수하며,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은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충청권 광역철도가 포함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확정 고시한 바 있다. 

    발표된 계획에는 기존 충북선을 활용하는 안과 청주도심 통과 노선을 신설하는 안, 두가지 안 중 교통수요와 경제성 등을 비교·분석해 향후 타당성이 높은 노선으로 결정하는 것으로 명시했다.

    앞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해 9월 사전에 수행한 타당성 용역에서 청주도심 통과 노선이 B/C 0.87로 충북선을 활용하는 기존안 B/C 0.49 보다 높게 분석하면서 청주도심 통과 노선의 당위성은 이미 입증됐다는 평이다. 

    이번 선도사업 선정을 계기로 청주도심 통과 노선 조기 반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이유다.

    선도사업 선정은 정 의원이 견인했다. 충북도 유일의 여당 국토교통위원인 정 의원이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과 직접 소통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활동하며 이를 관철시켜냈다는 후문이다. 

    정 의원은 “충청권 광역철도가 국토부 선도사업으로 결정된 것은 정부의 의지가 청주 도심 통과에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청주 도심통과 노선’으로 최종 결정돼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헌법적 가치와 충청권 메가시티를 제대로 완성시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충북도민, 청주시민과 함께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