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예방관리 종사자 등 지침서 활용 기대
  • ▲ 건양의대 예방의학 교실 이무식 교수.ⓒ건양의대
    ▲ 건양의대 예방의학 교실 이무식 교수.ⓒ건양의대
    건양의대는 11일 예방의학 교실 이무식 교수(56)가 공동저자 9명과 함께 신간 ‘현장 역학 원칙과 방법’이라는 제목의 책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건양의대에 따르면 이번 책자는 우리나라 역학 조사관 교육 훈련(K-FETP) 등 강의 교재 및 부교재, 참고자료 등으로 사용해오던 현장 역학 관련 책의 내용과 논문 등을 정리한 것이다.

    책 구성은 총론과 각론을 구분해 총 29개 장으로 구성됐다. 

    제1부는 우리나라 역학 조사관 제도를 소개하고, 현장 역학의 기본개념과 원칙들이 정리했으며, 제2부는 현장 역학 조사의 방법론을, 제3부는 현장 역학의 활동 및 기획관리를 수록했다.

    제4부는 현장별 현장 역학 조사의 내용이, 제5부는 몇 가지 주제별 현장 역학 내용을 담았다. 

    이무식 교수는 “이 책이 역학 조사관과 방역관 등을 비롯한 질병 예방관리 사업 종사자들뿐 아니라 보건의료분야 학생들에게도 이론 및 실무지침서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 건양의대 예방의학 교실 이무식 교수.ⓒ건양의대
    앞서 이 교수는 2015∼2016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역학 조사관 교육 훈련프로그램을 2년간 연구용역을 받아 운영한 바 있고, 2015년 메르스 이후 제도개선을 위한 연구과제를 추진했다.

    한편이 교수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역학 조사관 교육 기획위원장, 질병 관리청 역학 조사 전문위원회 위원장, 검역 전문위원회 부위원장, 감염병 관리위원회 위원, 예방 접종위원회 결핵 분야 전문가 자문위원, 충청권 질병 대응센터 질병 관리 자문위원회 위원, 대전시 감염병 비상임특별보좌관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