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누적 4056명…충주 15명·청주 11명·음성 5명·제천 2명·진천 1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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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충북에서 34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에 이어 무더기로 쏟아졌다.

    올 들어 확진자가 가장 많았던 전날(45명)에 비해 감소는 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한 충주에서는 첫날 15명이 추가 발생해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충주 11명, 청주 9명, 음성 3명, 제천 2명, 진천 1명 등 2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오후에는 오후 5시30분 기준 충주 4명, 청주 2명, 음성 2명이 코로나19에 추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충주 확진자 가운데 9명은 이전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접촉자이지만 5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고 10대 1명은 무증상으로 해외 입국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주 확진자는 서원구 호프집 관련 4명, 헬스장 관련 1명, 확진자의 가족이나 접촉자 6명 등이다.

    이에 따라 호프집 관련 확진자는 17명으로, 헬스장 관련 확진자는 모두 42명으로 늘어났다.

    음성에서는 확진자와 접촉한 외국인 가족 2명, 해외 입국 외국인 1명, 동해시 확진자 접촉자 2명 등 5명이 확진됐다.

    제천은 서울 확진자의 70대 가족 1명과 10대 해외입국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진천에서는 충북 3908번 확진자의 50대 가족 1명이 감염됐다.

    이로써 충북 누적 확진자는 4056명으로 늘었다.

    한편 5일 현재 충북도 백신 접종자는 대상자 82만6397명 중 1차 접종자는 67만3792명(81.5%)이고, 2차까지 완료한 접종자는 모두 25만825명(30.4%)으로 집계됐다. 

    이날 이상 반응 신고 건수는 44건으로, 누계 3018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