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D바이오센서(주)가 5일 코로나 자가검사 진단키트 3000개를 대한적십자사 충북도교육청에 기부했다.ⓒ충북교육청
    ▲ SD바이오센서(주)가 5일 코로나 자가검사 진단키트 3000개를 대한적십자사 충북도교육청에 기부했다.ⓒ충북교육청
    의료제품 공급기업인 SD바이오센서(주)가 5일 코로나19 자가검사 진단키트 3000개(1650만 원 상당)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통해 충북도교육청에 기부했다.

    코로나 자가검사 진단키트는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있는 경우, 개인이 콧속에서 채취한 검체를 키트에 떨어뜨려 검사하는 도구이다. 자가검사 진단키트의 줄이 하나면 음성이고, 두 개면 양성이다.

    SD바이오센서는 수원시에 소재한 의료제품 제조기업으로 2010년부터 각종 의료제품 공급과 지역사회에 기부를 통해 사회 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이번 SD바이오센서의 충북교육청 자가검사 진단키트 기부는 대전교육청 다음으로 이뤄진 2번째 기부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 이태훈 SD바이오센서 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원된 물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충북지역 전체 일반계 고등학교(51개교) 기숙사 학생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기숙사 학생이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발현 시 사전 간이검사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병우 교육감은 "코로나19 예방에 많은 나눔을 실천해주신 대표 이사님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