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11명·청주 9명·음성 3명…충북 누적 404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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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충주 등에서 5일 가족과 직장동료 등과 접촉 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폭증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이날 11시 30분 기준 충주에서 11명이 확진된 것을 비롯해 청주 9명, 음성 3명, 제천 2명, 진천 1명 등 총 26명의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9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청주에서는 가족 및 지인간 접촉으로 6명, 직장동료 및 천안‧세종 확진자와 접촉해 2명이 추가 확진됐고, 청주소재 호프집 전수검사에서도 1명이 추가 감염됐다.

    충주에서는 연일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다.

    이날 확진자 11명 중 4명은 감염경로 미확인 확진자이고, 2명은 가족, 3명은 직장동료와 접촉해 감염됐으며 이 중 1명은 자가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천 거주 2명의 확진자는 서울 확진자 접촉자, 해외입국자 해제 전 검사에서 70대와 10대 2명이 무증상이었으나 검사 결과 감염이 확인됐다.

    진천에서는 50대 1명이 가족과 접촉해 감염됐고, 음성에서는 해외입국자 1명이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2명은 가족과 접촉 후 자가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감염됐으며, 나머지 1명은 확진자 접촉 후 자가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감염되는 등 충북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