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량면 조동 근린공원 일원…‘풍수·낙조’ 테마 이색 체류형 관광지 도입
  • ▲ ‘천지인 삼태극 풍수휴양촌’ 드론 사진.ⓒ충주시
    ▲ ‘천지인 삼태극 풍수휴양촌’ 드론 사진.ⓒ충주시
    ‘낭만·품격 도시’ 충북 충주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천지인 삼태극 풍수휴양촌’의 밑그림이 나왔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 윤곽은 지난 19일 열린 ‘천지인 삼태극 풍수휴양촌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 최종보고회’ 결과에 따른 것이다.

    조길형 시장 주재로 열린 보고회에서는 휴양촌 도입시설 및 콘셉트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절차 등을 점검하고 논의했다.

    ‘천지인 삼태극 풍수휴양촌 ’개발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수립한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관광지 조성사업이다.
  • ▲ 풍수휴양촌 조감도(안)ⓒ충주시
    ▲ 풍수휴양촌 조감도(안)ⓒ충주시
    시는 2019년 기본계획 용역을 착수한 이후 △풍수지리 조사 △노을 및 남한강 가시권 분석 △문화관광연구원 컨설팅 등의 차별화된 관광지를 만들기 위해 대상지 선정과 사업내용 구상에 공을 들여왔다.

    최종보고회 결과에 따라 천지인 삼태극 풍수휴양촌은 2023년까지 국비를 포함해 총 사업비 100억9000만 원을 투입해 동량면 조동 근린공원 일원에 풍수와 낙조를 테마로 하는 이색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휴양촌에는 남한강 노을을 조망하고 여러 체험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는 노을전망대,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숲속 트리하우스(숙박시설), 기체험 산책로 등이 들어선다.

    조길형 시장은 “천지인 삼태극 풍수휴양촌을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겨냥한 가족 친화 관광지로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중부권 대표 관광도시로 건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