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28일 학원 및 태권도장 등 학생대상 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에 나섰다.ⓒ대전교육청
    ▲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28일 학원 및 태권도장 등 학생대상 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에 나섰다.ⓒ대전교육청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28일 시장, 구청장, 경찰서장 등과 학생 출입시설인 학원과 실내 체육시설에 대한 현장 방역 점검에 나섰다.

    2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현장의 방역 분위기 확산과 계도를 위해 추진됐다.

    시교육청은 610명을 투입해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대전 관내 학교교과교습학원·교습소 2670곳에 대한 전수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시는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실내체육시설 및 학원‧교습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고시했다.

    점검은 운영시간 제한, 좌석 띄우기, 음식물 섭취 금지 등 학원을 포함한 점검 대상기관의 4단계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설 교육감은 “지난 26일부터 학원 종사자의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고, 코로나 19 진단검사가 의무화되면서 학생들이 출입하는 시설에 대한 확실한 방역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태정 시장은 “아이들은 특성상 코로나 19 감염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아이들의 안전은 사회 공동체가 함께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시는 대전경찰청 및 자치구와 함께 지난 21일부터 4회에 걸쳐 5개 구를 순회하며, 코로나19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