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시교육청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학생 학습격차 해소하기 위해 여름방학 매미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세종교육청
    ▲ 세종시교육청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학생 학습격차 해소하기 위해 여름방학 매미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세종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학습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다음달 13일까지 초등학교 여름방학 '매미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매미교실은 지역 초등 3~6학년 40여 학급, 400여 명의 중하위권 학생을 대상으로 하루 2∼4시간씩 총 20시간 이내로 운영된다.

    수학, 독서, 토론, 인문, 연극 등 다양한 분야를 소규모 그룹으로 나눠 놀이와 체험 등 융합적 방법의 지도를 통해 학생의 창의력을 높인다.

    학생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수학의 원리를 깨우칠 수 있도록 교구를 놀이와 접목해 수학의 진짜 매력을 찾아가는 수학 탐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매미교실에는 제자들의 다양한 배움을 위해 40여 명의 현직 교사들이 지도교사로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신명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매미교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학력 격차 최소화를 위한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도 꼼꼼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