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교육청사.ⓒ대전교육청
    ▲ 대전교육청사.ⓒ대전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이 대전 소재 학교에 대해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환은 대전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격상함에 따른 것이다.

    적용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8월 8일까지며, 감염병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학교에 신속히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교육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맞춰 2학기 전면등교 대비 학원 방역 관리 강화 대책을 마련했다.

    대전시와 합동으로 관내 전체 학교교과교습학원과 교습소 2670개원에 대해 연인원 610명을 투입해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학원·교습소에 적용되는 4단계 방역 수칙인 △좌석 두 칸 띄우기 또는 시설 면적 6㎡당 1명(좌석 없는 경우) △밤 10시~익일 새벽 5시 운영시간 제한 △환기 및 소독 상황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날부터 대전시의 지자체 자율 접종 계획에 따라 학원 등 종사자에 대한 백신을 접종하며, 학원 등 종사자는 PCR 검사 행정명령에 의거 의무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설동호 교육감은 “2학기 등교수업 확대를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든 교육 활동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