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국립공원 집단감염 1명 추가 확진…누적확진자 28명↑청주 13명·음성 4명·단양 2명·영동 1명·증평 1명·진천 1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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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에서 24일 청주 댄스학원 집단감염 관련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2명이 확진되는 등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도에 따르면 이날 청주에서 13명이 발생한 것을 비롯해 음성 4명, 단양 2명, 영동 1명, 증평 1명, 진천 1명 등 총 22명이 발생하면서 4차 대유행이 이어지고 있다.

    충북 3640~3646번은 청주 댄스학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이고, 10대인 충북 3647~3648번, 3652번(10대)은 충북 3609번의 접촉자, 충북 3649~3651번(10대 미만 2명, 10대)은 지난 23일 러시아에서 입국한 해외입국자로 모두 무증상을 나타냈다. 

    영동과 증평, 진천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각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영동 거주 충북 3658번(30대)은 기침 등의 증상발현으로, 증평 거주 충북 3657번(30대)도 인후통 등의 증상발현으로 확진됐고, 진천에서도 30대 1명(충북 3661명)이 모친인 세종 확진자와 접촉 후 동반 격리 중 감염됐다. 이들은 각각 3명, 3명, 1명의 동거인을 두고 있다.

    음성 거주 충북 3653번(40대)은 지난 22일부터 기침 등의 증상발현으로 감염이 확진됐고, 30‧20대 외국인인 충북 3654~3655번은 경기 이천 마스크공장 관련 확진자들이며 누적확진자는 4명으로 증가했다. 

    한편 음성 가구단지 외국인 집단감염자는 18명으로 증가했다.

    음성 거주 30대 외국인인 충북 3656번은 지난 22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뒤 무증상이었으나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 동거인은 3명이다.

    단양 국립공원 소백산 북부사무소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계속 확산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충북 3659번(60대)은 단양 국립공원 소백산 북부사무소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이며 누적확진자는 28명으로 증가했다.

    50대인 충북 3660번은 지인인 충북 3597번과 접촉 후 무증상이었으나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되는 등 충북에서도 4차 대유행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청주 누적확진자는 1544명, 음성 503명, 진천 389명, 증평 120명, 영동 84명, 단양 54명으로 증가하면서 충북누적확진자는 3639명, 격리 중 2383명, 사명 71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