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식 라자로 대주교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임명 감사 미사
  • ▲ 유흥식 대주교, 염수정 추기경,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김명선 충남도의장 등이 20일 솔뫼성지 천주교 복한예술공간 축성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충남도
    ▲ 유흥식 대주교, 염수정 추기경,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김명선 충남도의장 등이 20일 솔뫼성지 천주교 복한예술공간 축성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충남도
    충남 당진 솔뫼성지 천주교 복합예술공간 축성식 및 유흥식 라자로 대주교의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임명 감사 미사가 20일 솔뫼성지 ‘기억과 희망의 성당’에서 열렸다.

    이날 준공된 솔뫼성지 천주교 복합예술공간은 국비 39억 원, 도비 15억3000만 원 등 130억 원을 들여 솔뫼성지 인근 2만154㎡ 부지에 건립됐다. 

    이 공간은 8월 14~22일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의 주 행사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축성식에서 “오늘 개관한 솔뫼성지 천주교 복합예술공간 ‘기억과 희망의 성당’의 발전과 지원에 보다 힘쓸 것”이라며 “이달 말 교황청으로 떠나는 유흥식 대주교님의 성직자성 장관 임명을 거듭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기억과 희망의 성당은 천주교의 유산과 대한민국의 역사, 충남의 전통이 어우러진 복합예술공간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 성안드레아 김대건 신부가 태어난 당진 솔뫼성지에 준공했다. 

    한편 이날 축성식에는 유흥식 대주교를 비롯해 주한 바티칸 대사, 염수정 추기경, 오영우 문화체육부 차관,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명선 충남도의장, 김홍장 당진시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