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예약은 먹통, 접종 일정은 연기…또 분노만 키운 정부“이달 말 확진자 1900명 가능성…전문가 4단계 연장 제안도육군훈련소 코로나 확산세 지속…총 112명 전날比 7명↑충남도‧도의회, 의회사무처장 직무배제 놓고 입장차검찰, 정정순 의원에 실형 구형 …당선 무효 위기
  • ▲ 충남 천안시가 14일부터 유흥시설 5종‧실내공연장 22시까지 영업제한을 하는 등 3단계에 준하는 강역한 방역대책을 발표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사진은 천안시가 유흥업소 집단감염 예방 및 수도권 ‘풍선 효과’등을 차단하기 위해 두정동에 설치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이 선별진료소는 오는 18일까지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천안시
    ▲ 충남 천안시가 14일부터 유흥시설 5종‧실내공연장 22시까지 영업제한을 하는 등 3단계에 준하는 강역한 방역대책을 발표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사진은 천안시가 유흥업소 집단감염 예방 및 수도권 ‘풍선 효과’등을 차단하기 위해 두정동에 설치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이 선별진료소는 오는 18일까지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천안시
    ◇커피‧채소 섭취, 코로나 감염률 낮춰…가공식품, 감염률 높여 

    미국 일리노이주 노스웨스턴대 연구진이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하루 최소한 잔의 커피를 정기적으로 마신 사람은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이 줄어든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를 내놔 관심을 끌었다. 

    연구진은 영국 바이오뱅크가 보유한 40~70세 2만 7988명의 2006~2010년 식단 자료를 이용한 코로나19 감염 현황을 추적 분석한 결과, 하루 커피 섭취량이 1잔, 2~3잔, 4잔인 사람은 아예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코로나19 양성 판정률이 각각 10%, 10%, 8% 감소했다. 

    커피의 항산화, 항염증성 성분이 코로나19 중증도와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는 물질에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꾸준히 채소를 섭취하는 것도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소시지 등 가공육은 매일 0.43인분만 섭취해도 코로나19 감염 확률을 높였다. 염장·훈연 등 가공 과정이 면역력에 영향을 준 것으로 연구진은 추정했다.

    ◇소주 한잔도 건강에 해 끼친다

    가벼운 소주 한잔도 건강에 해를 끼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강북삼성병원 성은주·고현영 교수와 코호트연구센터 류승호‧장유수 교수 연구팀이 2011~2015년 건강검진을 받은 33만 명을 2017년까지 추적, 분석한 결과 가벼운 음주도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술에 포함된 다양한 발암물질이 가벼운 음주로도 암 사망 위험을 높이는 원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한국인은 알코올 분해 효소가 없는 사람 비율이 높은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의학계에서는 소량 음주도 피할 것을 권고했다. 암 예방을 위해 금주가 가장 좋은 방법이며, 하루 한두 잔의 소량 음주도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음은 2021년 7월 15일 자 신문들의 머리기사다.

    ◇조선일보
    -백신 예약은 먹통, 접종 일정은 연기…또 분노만 키운 정부
    50대 557만 명 접종 일정 예고 없이 일주일 이상 일방 연기
    55~59세 추가 예약도 한때 접속 장애 ‘예상 대기 146시간’

    -진짜 폭염 시작도 전에…전력예비율 10% 붕괴 위기
    탈원전 여파로 전력 생산량 줄어…전기사용은 급증해 대정전 우려

    ◇중앙일보
    -‘낮술’의 시대가 다시 왔다…‘4인 점심’에 탈출구 찾는 그들
    ‘또 시락’ 아니면 ‘낮술’…‘극과 극’ 점심 풍경
    “점심때 술 먹자”는 직장인들

    -차 막혀서 길에 버리는 기름과 시간 계산해 보니…무려 68조원
    [숫자로 보는 교통혼잡]
    2018년 교통혼잡비용 살펴보니
    매년 증가세…명목 GDP의 3.6%
    수도권이 비용 절반 넘게 차지
    자동차와 나홀로 차량 증가 탓

    ◇동아일보
    -‘역학조사-진단검사-치료센터’ 모두 인력난…“방역 한계” 비상등
    [코로나 4차 유행] 역대 최다 확진에 통제불능 우려

    -“하루 커피 1~3잔, 코로나 감염 위험 10% 감소”
    노스웨스턴大 연구팀, 4만명 조사
    “항산화-항염증성 성분이 좋은 영향, 채소도 도움…가공육은 위험 높여”

    ◇한겨레신문
    -“이달 말 확진자 1900명 가능성…전문가 4단계 연장 제안도
    4차 유행 어디까지 갈까
    접종 시작 뒤 방역 느슨한 틈
    전파력 강한 변이 급확산 탓
    “8월에도 거리두기 방심 안 돼”

    -비수도권 하루 133명→300명…제주 유흥시설 전면 집합금지
    거리두기 강화에도 연일 최고치
    서울‧경기서만 하루 1100명 넘어서
    경남 전역에서 확진자 나와 비상

    ◇매일경제
    -360만원 저축하면 최대 1440만원 받는다…저소득 청년통장
    선심성 정책 뉴딜2.0

    청년, 年600만원 적금 들면
    정부가 2년간 36만원 지원
    현금지원 정책들만 수두룩

    군장병이 30만원 저축하면
    정부가 10만원 보태주기로

    -직원 둔 자영업자 31개월 연속↓…“코로나‧최저임금 등 영향”
    1인 자영업자는 29개월째 증가…자영업자 갈수록 영세화

    ◇한국경제
    -매일 ‘소주 한잔’ 가벼운 음주 괜찮다?…섬뜩한 연구결과
    소주 한잔도 ‘위험’
    암 사망 가능성 높다

    국내 33만명 추적, 분석해보니
    가벼운 음주도 건강에 해로워

    -육군훈련소 코로나 확산세 지속…총 112명 전날比 7명↑
    단일부대서 세 자릿수 확진자 처음

    ◇대전일보
    -대전 트램 전력공급 방식 전면 재검토
    기존 배터리‧가선 혼용안…노선 추가로 변경 불가피

    -14일 충청권 코로나 확진자 85명 추가

    ◇중도일보
    -대덕구의회 추경도 여‧야 불협 여전…지긋지긋한 갈등에 ‘눈살’
    야당 “용돈수당 정책이 지금 시급한 정책인가”
    김태성 의장 “내민 손 거절한 건 야당 측” 갈등 이어져

    -박범계 장관, 김소연 상대 명예훼손 항소심 패소
    “위법성 없는 의견 개진, 원심 판단 정당”

    ◇중부매일
    -낙찰된 최병원, ‘매디슨타워’ 탄생
    메디슨(주), 명칭 변경…9월 오픈

    -격렬 몸싸움에 ‘아수라장’…충주라이트월드 사태 격화
    투신 예고 투자자들, 시장 면담 요구 시청사 난입
    진입 저지하는 공무원들과 부딪히며 일부 실신도

    -충남도‧도의회, 의회사무처장 직무배제 놓고 입장차
    김득응 도의원 “회계결장 심사 자료 누락” 책임론
    도 “사안 검토 중…감사 결과 따라 조치” 신중론

    ◇충북일보  
    -정정순 의원 실형 구형…당선 무효 위기
    정 의원 변호인단 최종 변론 “고발인 진술 신빙성 없어”
    검찰 공직선거법‧정지자금법 위반 징역 2년‧추징금 2780만원
    개인정보법 위반 징역 1년 6개월…8월 20일 선고 공판

    -청주시 임시청사 ‘문화제조창서 한집 살림’ 유력
    시의회‧2청사‧별관까지 일괄수용 가능
    시 “리모델링비 등 비용 2차 추경 논의”
    이르면 이달 말‧8월 초 최종 확정 예정

    ◇충청타임즈
    -윤갑근 “1심 증거재판 아냐” 무죄 주장
    “누구와도 라임 재판매 요청 대가 합의 없었다” 혐의 부인

    -천안시, 유흥시설 5종‧실내공연장 22시 영업 제한
    14일부터 3단계에 준하는 강력한 방역 대책 시행
    두정동 먹자골목 이동선별검사소 연장 운영
    식당‧카페 등 다중 이용시설에도 22시 이후 영업 중지 권고

    ◇충청투데이
    -세종자이 더시티 분양가 3.3㎡당 ‘1257만원’ 16일 모집 공고
    동일 생활권 리첸시아 比 50만원 낮아

    -청주에어로폴리스 애물단지서 회전익 정비클러스터로
    1지구 분양률 66% 기록 청신호 커져
    1‧2‧3지구 묶어 항공정비 클러스터
    관건은 물량확보…F-35 정비도 고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