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청권 메가시디 구축 계획도.ⓒ세종시
    ▲ 충청권 메가시디 구축 계획도.ⓒ세종시
    세종시는 7일 충남대 정심화 국제회관에서 대전광역시‧충청남도와 지난 6월 교육부 공모로 선정된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 플랫폼’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춘희 세종시장, 허태정 대전시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대전‧세종‧충남지역 국회의원, 대학 총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을 중심으로 기업, 연구소 등 혁신기관이 함께 지역혁신 플랫폼을 구축, 인재를 육성하고 취‧창업과 지역 정착을 돕는 사업이다.

    매년 단계평가를 거쳐 국비 480억 원, 지자체 대응 206억 원 등 총 686억 원씩 5년간 총 343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앞으로 세종시는 자율주행, 대전은 연구‧개발(R&D), 충남은 제조업을 기반으로 지역별 강점을 살려 지역혁신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지역혁신 플랫폼에는 대전‧세종‧충남에 있는 대학 24곳과 기업, 연구소 등 혁신기관 144곳이 참여한다. 

    이번 사업의 목표는 ‘미래 모빌리티 혁신 생태계 조성’이다. 

    세종시는 모빌리티ICT 분야 중 자율주행서비스 과제 중심대학인 고려대학교를 중점으로 관내 자율주행 기업과 국책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해 혁신 분야별 과제를 수행한다. 

    핵심 분야는 모빌리티 소재부품장비와 모빌리티 ICT 2개 분야에 △친환경 동력시스템 △지능형 전장제어시스템 △첨단센서융합 디바이스 △디스플레이·시스템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자율주행서비스 △스마트 휴먼인터페이스 △차세대 통신융합 △SW/AI 융합플랫폼 등 8개 요소로 구성된다. 

    지역혁신 플랫폼의 성과 목표는 △대학 간 공동 학사조직인 DSC(대전‧세종‧충남) 공유대학 운영 △모빌리티 분야 혁신인재 연간 3000명 취업 △지역착근 30% 달성 등 청년 정주 환경을 구축에 있다. 

    시는 핵심 분야에 대해 사업 기간 인재양성, 기술고도화, 기업지원, 창업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이번 사업에 균형발전 상징도시인 세종시가 참여하게 돼 뿌듯하다"며 "미래 모빌리티를 지향하는 선도도시로서 대전·세종·충남이 동반성장 하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