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충북도, 6일 도청세 예산정책협의회 개최도 “충북선철도고속화 사업 등 15건 예산반영 지원” 요청
  • ▲ 충북도-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가 6일 충북도청에서 송영길 당 대표와 이시종 충북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충북도
    ▲ 충북도-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가 6일 충북도청에서 송영길 당 대표와 이시종 충북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충북도
    2021년 민주당-충북도 예산정책협의회가 6일 오후 도청에서 개최된 가운데 ‘충청권광역철도 청주도심통과 노선 확정’ 등 충북 핵심현안 사업에 대해 당 차원의 적극지원을 약속했다. 

    충북도는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 조기확정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공동유치 △청남대 나라사랑 리더십 교육문화원 건립 △시스템반도체 첨단 패키징 플랫폼 구축 △청주교도소 등 이전 등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 건설,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 철도건설 등 15건에 대해 내년도 정부예산 사업 반영도 적극 지원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충북 8개 지역위원회도 각 지역별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과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지도부에 건의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제4차 국가광역철도망 구축계획 청주도심 통과 노선이 대안 반영 된 것에 대해 아쉬움도 있지만 그동안 정부를 설득해 준 송영길 당대표와 지역국회의원, 박문희 도의회 의장 등에게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사전타당성 조사 통과 및 청주도심 통과 노선 최종 확정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송 대표는 “국가광역철도망 계획 청주도심 통과 노선 반영을 위해 대통령께 건의하는 등 여러 방면으로 도움을 드리고자 했으나 대안 반영 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아직 희망이 남아있으니 청주도심통과 노선이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장섭 충북도당위원장도 “오늘 예산정책협의회는 송영길 당 대표 등 새 지도부와 함께 처음으로 충북의 미래를 설계하고 논의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며 “충북도당도 민생활력을 위한 충북 핵심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위해 중앙당과 협력해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예산정책협의회를 마친 후 충북 방사광가속기 사업 부지를 찾아 부지조성공사 등 사업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향후 추진 일정을 점검했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송영길 당대표와 박완주 정책위의장, 김영호 비서실장, 맹성규 예결위 간사, 이소영 대변인 등 민주당 지도부가 참석했으며, 충북도당에서는 이장섭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변재일·도종환·정정순·임호선 국회의원과 곽상언 지역위원장, 박상호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충북도에서는 이시종 도지사, 박문희 도의회 의장, 서승우·성일홍 부지사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