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충북도, 6일 도청세 예산정책협의회 개최도 “충북선철도고속화 사업 등 15건 예산반영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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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민주당-충북도 예산정책협의회가 6일 오후 도청에서 개최된 가운데 ‘충청권광역철도 청주도심통과 노선 확정’ 등 충북 핵심현안 사업에 대해 당 차원의 적극지원을 약속했다.충북도는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 조기확정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공동유치 △청남대 나라사랑 리더십 교육문화원 건립 △시스템반도체 첨단 패키징 플랫폼 구축 △청주교도소 등 이전 등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충북선 철도 고속화, 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 건설,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 철도건설 등 15건에 대해 내년도 정부예산 사업 반영도 적극 지원을 건의했다.이와 함께 충북 8개 지역위원회도 각 지역별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과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지도부에 건의했다.이시종 충북지사는 “제4차 국가광역철도망 구축계획 청주도심 통과 노선이 대안 반영 된 것에 대해 아쉬움도 있지만 그동안 정부를 설득해 준 송영길 당대표와 지역국회의원, 박문희 도의회 의장 등에게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사전타당성 조사 통과 및 청주도심 통과 노선 최종 확정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이에 송 대표는 “국가광역철도망 계획 청주도심 통과 노선 반영을 위해 대통령께 건의하는 등 여러 방면으로 도움을 드리고자 했으나 대안 반영 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아직 희망이 남아있으니 청주도심통과 노선이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이장섭 충북도당위원장도 “오늘 예산정책협의회는 송영길 당 대표 등 새 지도부와 함께 처음으로 충북의 미래를 설계하고 논의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며 “충북도당도 민생활력을 위한 충북 핵심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위해 중앙당과 협력해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예산정책협의회를 마친 후 충북 방사광가속기 사업 부지를 찾아 부지조성공사 등 사업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향후 추진 일정을 점검했다.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송영길 당대표와 박완주 정책위의장, 김영호 비서실장, 맹성규 예결위 간사, 이소영 대변인 등 민주당 지도부가 참석했으며, 충북도당에서는 이장섭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변재일·도종환·정정순·임호선 국회의원과 곽상언 지역위원장, 박상호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충북도에서는 이시종 도지사, 박문희 도의회 의장, 서승우·성일홍 부지사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