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차원 충청권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 노선 반영 적극 요청할 듯
  • ▲ 충북도청 본관.ⓒ충북도
    ▲ 충북도청 본관.ⓒ충북도
    충북도와 더불어민주당은 6일 오후 2시 충북도청에서 2021년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송영길 당 대표를 비롯해 박완주 정책위의장, 김영호 비서실장, 맹성규 예결위 간사, 이소영 대변인, 민병덕 조직사무부총장 등 민주당 지도부가 참석한다. 

    민주당 충북도당에서도 이장섭 도당위원장, 정정순, 도종환, 변재일, 임호선 국회의원과 곽상언, 박상호 지역위원장이 자리를 함께할 예정이다.

    충북도에서는 이시종 도지사를 비롯해 박문희 도의회 의장, 서승우, 성일홍 부지사, 주요 실국장이 참석한다.

    지난 5월 새롭게 선임된 민주당 지도부가 처음 충북을 방문해 열린 이번 예산정책협의회에서는 충북도의 도정 핵심현안과 2022년 정부예산 사업이 집중 건의됐으며, 다양한 의견교환 및 협의가 진행된다.

    이날 협의할 지역현안으로는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 조기확정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공동유치 △시스템반도체 첨단 패키징 플랫폼 구축 △청주교도소 등 이전 건의 △주요 법률 제·개정사항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도 정부예산 사업으로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 건설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 철도건설 △김치원료 공급단지 지원 △바이오의약품생산 전문인력 양성센터 건립 △순환경제 산업화 기술지원 사업 △2022 국제무예 활성화 사업 △전파플레이그라운드 구축사업 △음성 천년숨결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 △중부고속도로(서청주~증평) 확장 △스마트 반려식물 지원센터 건립 △전국무예대제전 지원 △반도체 인력양성 융합센터 건립 △탄소흡수원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 △세포·유전자치료제 임상시료 GMP 생산시설 구축 등 15건에 대해 국비예산 반영을 적극 요청할 예정이다.

    이시종 도지사는 이번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지난달 29일 충북도민의 간절한 염원이 응축된 제4차 국가광역철도망 구축계획 청주도심 통과 노선이 대안 반영 된 것에 대해 사전타당성 조사 통과 및 청주도심 통과 노선 최종 확정을 위해 당의 지원을 적극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송영길 대표는 당 대표 선거 당시 충청권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에 대해 찬성 입장을 밝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