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두년 총장이 지난 29일 대학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원대
    ▲ 김두년 총장이 지난 29일 대학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원대
    중원대학교 김두년 총장이 후배들을 위해 총장직에서 은퇴했다.

    중원대에 따르면 김 총장은 30일 자로 학교법인 대진교육재단에 총장사임서를 제출하고 지난 23일 개최된 법인 이사회에서 확정됨에 따라 지난 29일 퇴임식을 가졌다.

    김 총장은 퇴임사에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대면수업으로 진행한 1학기 수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고, 지난 3년간 준비해왔던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도 마무리된 시점에서 후배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대학을 혁신할 개혁적인 인재를 총장으로 영입할 수 있도록 활로를 열어주기 위해 용퇴를 결심했다”며 “하루빨리 능력 있는 총장을 선임해 학교가 더욱 안정되고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2009년 중원대 개교와 동시에 교수로 부임해 법무법학과 교수, 산학협력단장, 평생교육원장, 대학원장, 부총장 등의 주요 보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대학의 발전과 지역사회, 고등교육 멘토로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대학을 안정적인 반석에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