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환영”한범덕 시장 “철도구축시 인적·물적 교류 확대 등 국가균형발전 기대”
  • ▲ 한범덕 청주시장이 29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청주시
    ▲ 한범덕 청주시장이 29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청주시
    한범덕 청주시장은 29일 “청주국제공항과 화성시 동탄역을 연결하는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를 공동 추진한 시장·군수님과 함께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최종 반영된 것을 기쁜 마음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 시장은 이날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관련해 보도자료를 통해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는 청주국제공항에서 진천국가대표선수촌과 충북혁신도시 그리고 안성시를 경유해 화성시 동탄역으로 연결되는 78.8㎞의 준 고속철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철도가 건설되면 2500만 수도권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19년 연 이용객 300만을 돌파한 이래 500만, 1000만을 넘어 명실상부한 중부권 핵심공항이자 세종시의 관문공항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청주시민들도 철도를 이용해 수도권으로 가기 한결 수월해져 철도로부터 소외돼 자동차 의존도가 높은 청주시의 교통체계를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도권과 충청권의 인적․물적 교류가 확대되고, 경부선축으로 집중된 철도이용을 분산하는 새로운 발전 축을 형성해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잘 사는 국가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