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시의회 지방의회 30주년 기념식 포스터.ⓒ세종시의회
    ▲ 세종시의회 지방의회 30주년 기념식 포스터.ⓒ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의장 이태환)는 7월 2일 청사 앞에서 지방의회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과 연기군의회 의원, 전·현직 시의원, 국회의원, 이춘희 세종시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기관장 등 9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우쿨렐레(ukulele)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시의회 30년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기념 영상 상영, 의장 기념사, 내빈 축사, 유공자 표창,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오후 2시부터 시의원과 국회의원 등이 참여하는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세종시법 개정에 대한 방향도 모색한다. 

    의정 소식지 통권 30호를 지방의회 30주년 특집호로 제작해 배부한다. 

    이번 특집호에는 지방의회 부활 30년간의 발자취를 조명하고 ‘시민의 삶을 바꾼 우수 조례 10선’ 등 시의회의 역사와 주요 의정 성과 등을 수록했다. 

    7월 5일부터 16일까지 시의회와 시청 로비에서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지방의회 30주년 기념사진 전시회도 연다. 

    전시회에서는 신청사 준공식, 행정수도 추진 등 역사적 장면이 담긴 주요 사진기록물 50점을 선별해 전시할 예정이다.

    이태환 의장은 "지방의회 3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시의회의 역사를 되새기고 명실상부한 행정수도 완성과 자치분권 강화를 위해 시의회 역할을 재정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