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시가 지구단위계획 시민자문단’ 구성하고 24일 2차 회의를 하고 있다.ⓒ세종시
    ▲ 세종시가 지구단위계획 시민자문단’ 구성하고 24일 2차 회의를 하고 있다.ⓒ세종시

    세종시가 시민과 함께 지난 1월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해제된 뒤 시로 이관된 동(洞) 11곳의 지구단위계획을 본격화한다.

    시는 지구단위계획 시민자문단’ 구성하고 24일 2차 회의를 했다.

    변경 대상은 고운·종촌·아름·도담·어진·한솔·새롬·다정·대평·보람·소담동 등 11곳이다.

    시민자문단은 시민주권회의, 마을계획단, 시의회, 도시계획위원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시민, 직장인, 전문가 15명으로 꾸렸다.

    이들은 올해 말까지 수행 중인 '해제지역 지구단위계획 변경 용역' 과정에서 변경수요를 제안하거나 자문과 모니터링 등 역할을 한다.

    시는 시민자문단 회의에서 시민들이 제안한 기반시설, 건축, 교통 등 개선사항을 적극 수렴해 지구단위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배영선 시 도시정책과장은 "지난 1월부터 행복도시 예정지역이 본격 해제돼 도시계획과 관리권한이 시로 이관 됐다"며 시민자문단을 통해 지구단위계획 변경과정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 경청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