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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은 6월부터 학교의 탐방을 지원하는 학교 공간해설사 시범 사업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 교육청은 전·현직 건축 전문가 2명을 학교 공간해설사로 위촉했다.이들은 다음 달부터 미래형 융복합 공간으로 조성된 해밀초, 해밀고와 학교공간혁신 학교로 추진된 솔빛초, 세종예술고,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등 5개교에서 학교 탐방객에게 학교 공간 등을 설명한다.세종의 대표적인 학교공간혁신의 사례로 꼽히는 세종예술고와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고교학점제를 앞두고 공간 조성 등에 대한 인기가 높다.시 교육청은 이들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거쳐 대상 학교를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시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공간탐방은 세종시뿐만 아니라 전국의 교직원, 교육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