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복 군수 시상…“국악보급·장학금 기탁·고향발전 기여 등”
  • ▲ 박세복 영동군수가 26일 군수실에서 영동군민대상 수상자들에게 상패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영동군
    ▲ 박세복 영동군수가 26일 군수실에서 영동군민대상 수상자들에게 상패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영동군
    충북 영동을 빛낸 올해의 ‘영동군민대상’ 수상자 정원용(73·영동읍), 양덕환(66·영동읍), 김인환 씨(66·경기도 시흥시)가 26일 영동군민의 날에 박세복 군수로부터 상패를 받았다.

    군에 따르면 2021년 영동군민대상 수상자는 문화체육부분 정원용, 선행봉사부문 양덕환 씨, 특별부문에는 김인환 씨가 군수실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화체육 부문 정원용 씨는 14~15대 영동문화원장을 역임하며 학생들에게 인성, 경로효친, 봉사정신을 길러주고 인터넷고  국악부 창단 및 국악보급, 영동문화원 봉사예술단을 조직하는 등 문화·예술 분야의 발전에 기여했다.

    새마을협의회영동읍 부회장, 영동읍광역새마을지도자 등을 역임한 선행봉사부문 양덕환 씨는 환경정화활동 및 쌀 기탁, 헌혈운동, 독거노인 무료 영농작업, 장학금 기탁 등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특별부문 김인환 씨는 재시흥영동군민회장을 7년째 맡고 있으며 영동군민의 날, 포도축제, 와인축제 등 고향행사에 매년 참석해 농산물 판매와 홍보를 적극 지원하는 등 군민회와 영동사회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해왔다.

    박세복 군수는 시상식에서 “군민대상 수상자들은 지역의 명예를 높이고 군민복지에 누구보다 앞장선 자랑스러운 영동군민들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군민들 앞에서 행사가 진행되지 못했지만, 수상자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축하를 바란다”며 수상자들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