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접 접촉자 1대1 모니터링 추가 감염 모니터링”
  • ▲ 박세복 영동군수가 25일 군청에서 코로나19 발생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영동군
    ▲ 박세복 영동군수가 25일 군청에서 코로나19 발생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영동군
    박세복 충북 영동군수는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 6명 발생과 관련해 “비교적 안정을 되찾았던 영동군에 코로나 확진자가 6명이 추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확진자는 스포츠 동호인 4명, 동호인 가족 1명, 사업주 1명이며 군은 지역사회로의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확진자 및 역학조사 진행과 관련해 박 군수는 “확진자 5명은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PCR검사를 실시해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밀접접촉자 1명도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확진자 주거지 및 기 파악된 이동 동선은 방역 소독을 완료했으며, 추가 접촉자 파악에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확진자의 동선 파악을 위해 CCTV확인, 카드사용내역, 확진자 동선 현장 확인 등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역사회 전파 차단과 관련해 “추가 확진을 막기 위해 선별진료소를 확대 운영하고, 전 행정력을 동원해 세부 역학조사를 진행해 PCR검사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 확진자 밀접 접촉자에 대해서는 1대1 모니터링 전담자를 지정해 추가 감염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겠다. 방역점검반을 확대 편성하고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서는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인후통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다중이용시설의 출입과 사람간의 접촉을 피해주시고 가능한 빨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