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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는 문화재청이 공모한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과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에 향교와 고택이 선정돼 11월까지 문화재 활용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향교나 서원, 고택과 종갓집 등 문화재를 배경으로 시민들에게 교육, 공연, 체험 등 다양한 문화재 향유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운영되는 사업은 연기향교에서 ‘향교의 사계, 문화로 꽃 피다’, 전의향교에서 ‘전의에서 배우는 슬기로운 향교생활’, 세종 홍판서댁에서 ‘전통의 향기에 머물다, 古宅’ 등 3가지 사업·13가지 프로그램등이 운영할 예정이.

    세종 홍판서댁에서는 세시풍속 음식체험인 ‘세종 사계를 맛보다’, 전통문화 시연행사인 ‘왁자지껄 홍판서댁’, 퓨전음악 콘서트인 ‘고택, 풍류콘서트 등이 열린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화재 안에서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인문학적 경험을 제공하고 소중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홍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의 지속으로 침체에 빠진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