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외국어교육지원센 운영 계획표.ⓒ세종교육청
    ▲ 세종외국어교육지원센 운영 계획표.ⓒ세종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은 영어 등 외국어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세종외국어교육지원센터'를 구축하고 본격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세종시 6-4생활권에 마련된 이 센터는 장학사 1명과 일반 교사 1명, 원어민 교사 1명, 원어민 보조 교사 2명 등 모두 5명의 교육 인력을 배치했다.

    센터는 초·중·고 학급별로 영어 교육과 외국어 교육, 방과 후 활동을 지원한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2개여 간 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을 대상으로 영어 등 외국어 교육을 시범 운영해 왔다.

    교육은 초·중등 학생에게는 영어 회화 교육을, 학부모에는 영어독서 지도 프로그램 등을 지원했다.

    교원은 영어 지도를 위한 심화과정 8개 반을 편성해 운영했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모든 학생이 학교 수업을 통해 영어 기초 의사소통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방학 기간에는 학교별로 초등 영어 캠프도 운영할 예정이다.

    중·고등학교에서는 학생의 개별적 관심 분야에 대한 영어 구사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진로 연계 자율 동아리도 활성화한다.

    이승표 교육정책국장은 "이 센터를 통해 학교의 영어교육 역량을 높이기 위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협력할 수 있도록 학교 밖의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