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말까지…각종 역사유물 온오프라인 기증 가능
  • ▲ 역사유물 캠페인 포스터.ⓒ세종시
    ▲ 역사유물 캠페인 포스터.ⓒ세종시

    향토유물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세종시가 12월 말까지 유물 기증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향토유물박물관은 세종시 탄생에 따른 역사와 문화를 보전, 전시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세종시 고운뜰 근린공원 내에 연면적 9940㎡ 규모로 짓는다. 2025년 개관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의 기증대상 유물은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세종시 관련 유물·자료 일체로 고문서, 고지도, 토기·자기류, 서화류, 미술·공예품, 민속자료 등이 대상이다.

    개인·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유물선정위원회에 의해 최종 수집유물이 확정된다.

    기증자에게는 유물 기여도에 따라 기증증서를 수여하고 박물관 주요행사 초청·무료관람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유물은 향토유물박물관의 전시 및 연구 자료로 활용된다.

    유물기증 신청은 전자우편(coqltjr@korea.kr) 또는 시청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춘희 시장은 "유물 기증은 사라져가는 세종시의 역사와 문화 복원에 큰 힘이 된다"며 "시민이 함께 만드는 향토유물박물관을 위해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