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건강여행방 포스터.ⓒ논산시
    ▲ 건강여행방 포스터.ⓒ논산시
    충남 논산시가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든다.

    논산시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에 따라 동물 친화적 인프라 구축 등 '동물복지정책'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동물 복지정책을 위해 반려동물 놀이터와 훈련장, 잔디광장, 산책로 등을 마련해 반려동물과 양육자 모두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다.

    펫티켓 교육과 반려동물 기본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바람직한 반려동물 문화의 정착을 돕고, 반려동물 친화적 분위기를 만들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에 비례해 증가하는 유기동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올바른 동물복지 문화를 확산하고자 유기동물 보호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지역 학생과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유기동물 입양·보호 캠페인, 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 삶에 생명 존중 문화가 자연스럽게 정착하도록 분위기를 만든다.

    이를 통해 시는 지역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따뜻한 공동체 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모든 생명은 보호받아야 할 의무가 있다"며 "시 차원에서 사람과 동물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사회적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