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A여고 교직원 확진 5명 자가 격리…학원 휴진·480명 검사
  • ▲ 충주시의 선별진료소.ⓒ충주시
    ▲ 충주시의 선별진료소.ⓒ충주시
    충북도교육청은 25일 1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관련해 교직원 1명과 SK핸드볼 선수단 확진과 관련 자녀 2명이 감염됐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주 A여고 교직원(청주 679번) 확진자 접촉자 검사와 관련해 이 학교 교직원 18명, 행정실 2명 등 20명 중 밀접접촉자 5명에 대해 자가 격리하도록 조치했다.

    청주가 연고지인 SK카오스 핸드볼 남자선수단 집단감염과 관련해 확진된 청주 669번의 자녀 2명(5, 6세)이 확진됐다.

    이에 따라 청주 681번과 683번은 669번으로부터 감염됨에 따라 이들이 다니고 있는 청주 흥덕구 B학원 원장과 강사, 수강생 등 480명에 대한 진단검사 및 방역 소독작업을 벌였다.

    B학원 밀접접촉자 학생 24명, 강사 및 보조강사 4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고 학원은 25일부터 이틀간 휴원하도록 조치했다.

    도교육청은 검사 결과에 따라 B학원의 휴원 조치 연장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