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핀 나노판·아라미드 나노섬유 적용기술 자율주행차에 이용 가능
  • ▲ 참고 이미지.ⓒ한국교통대
    ▲ 참고 이미지.ⓒ한국교통대
    한국교통대학교 나노화학소재공학전공 김성룡 교수팀이 전자기기 및 자율주행차에 적용 가능한 ‘다기능성 고방열 전자파차폐 필름’을 개발했다.

    11일 교통대에 따르면 전자기기의 경박단소화 추세와 함께 많은 데이터를 빠르게 보내고 받게 됨에 따라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많은 열을 효과적으로 방출시키고 전자파로부터 기기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열 및 전자파차폐 소재 개발이 필수적이다. 

    이 연구는 진주조개의 층간 구조에서 영감을 얻어 꿈의 소재인 그래핀 나노판과 아라미드 나노섬유를 대량 생산이 가능한 캐스팅 공법으로 층층이 결합시킨 초고강력 고방열 전자파차폐 복합필름은 자율주행차, 플렉시블 웨어러블 전자장치 및 5G 이동통신 장치 등에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는 ‘열 관리 및 전자기파 차폐 목적의 대량생산 가능한 그래핀 나노판과 아라미드 나노섬유 결합의 초강력 난연 열전도성 생체영감 복합필름’란 제목으로 영국왕립화학회에서 발행하는 세계적인 학술지인 재료화학저널A (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A)에 11일자로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