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11 감사결과 공개…청석고 경고·주의 24건으로 ‘최다’지적 82건에 경고 34명·주의 121명…환수조치 3860만원
  • ▲ 충북도교육청.ⓒ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충북도교육청.ⓒ뉴데일리 충청본부 DB
    충북도교육청이 11일 지난해 11‧12월 진행된 청주 청석고등학교 등 도내 21개교에 대한 감사결과를 공개했다.

    감사결과 일선학교에서 정기고사 평가 문제 출제 부적정 등 시험과 관련해 주의 처분이 유독 많았으며 청석고는 경고와 주의 건수가 24건으로 가장 많이 적발됐다. 

    음성고는 시험문제 출제 후 평가문제에 대한 학생들의 이의제기 등으로 재시험를 치른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감사결과 82건을 적발해 경고 34명, 주의 121명에 대해 신분상 조치를 취했고 4243만 3000원을 환수 조치했으며 16건에 대해서는 행정상 조치를 내렸다.

    이번 감사에서 청석고는 정기고시 평가문제출제 부적정으로 4명이 주의를. 학교 교직원 및 방과후학교 강사 채용 업무 부적정으로 1명이 경고, 5명이 주의를 받았다.

    청석고는 시설공사 집행 부적정으로 820만원의 환수 조치는 물론 부양가족 수당 수령 부적정으로 197만원을 회수 조치되기도 했다.

    목도고는 계약제교원 호봉 입력 부적정으로 재정상 회수 조치를 받았고, 음성고는 정기고사 평가 문제 출제 부적정으로 1명이 주의 처분을, 공무원 보수 지급 부적정으로 602만원을 환수 조치했다.

    오창고는 정기고사 평가문제 출제 부적정으로 1명 주의 조치를, 보은여중‧고는 계약제 교원 채용 업무 부적정, 주성고는 정기고사 평가 문제 출제 부적정으로 명 주의 조치됐다.

    괴산고와 서전고‧청주하이텍고‧서원고‧한림학원 및 한림디자인고‧영동산과고도 정기고사 평가 문제 출제 부적정으로 각각 주의 처분을 받았다.

    대금고는 종합감사에서 수행평가 학업성적 관리 부적정으로 2명의 주의 처분을 받았고, 은여울중은 계약제교원 채용 부적정으로 경고 1명‧주의 1명이 조치, 청주혜화학교와 청주혜원학교는 교직원 공가 사용 부적정으로 13명이 주의‧경고 처분을 받기도 했다.

    교육청은 충주성모학교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 시설공사 집행 부적정으로 2명 주의, 학교발전기금 관리 부적정으로 3명이 주의 처분 및 행정상 시정조치를 내렸다.  

    주덕중‧고는 수행평가 학업성적 관리 부적정으로 경고 1명, 주의 2명의 조치와 함께 학교생활기록부 창이적체험활동 입력 부적정으로 1명이 주의, 정기고사 평가 문제 출제 부적정으로 1명이 경고 조치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감사에서 지적 82건에 경고 34명, 주의 121명, 재정상조치로 회사 3860여 만원을 회수했고, 355만 7000원에 대해 추후 지급하도록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