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달…청주·충주·제천 초등생에게 배부
  • ▲ ㈜미래엔서해에너지 박영수 대표가 4일 충북교육청에 보건용 마스크 10만장을 기부했다. 박영수 대표, 김병우 교육감, 김경배 충북적십자회장(좌로부터).ⓒ충북도교육청
    ▲ ㈜미래엔서해에너지 박영수 대표가 4일 충북교육청에 보건용 마스크 10만장을 기부했다. 박영수 대표, 김병우 교육감, 김경배 충북적십자회장(좌로부터).ⓒ충북도교육청
    ㈜미래엔서해에너지 도시가스 공급기업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통해 충북도교육청에 보건용 마스크 10만장(30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지원된 물품은 보건용 마스크(KF-94) 10만장으로, 기부자의 뜻에 따라 청주·충주·제천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배부된다. 

    미래엔서해에너지는 충남 당진시에 소재한 도시가스 공급 전문기업으로 1996년부터 충남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그동안 장학금, 도서 기증, 이웃돕기 성금 등 지원을 통해 사회환원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김 교육감은 “오늘 기부받은 마스크는 새학기를 시작하는 학생들의 코로나19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나눔을 실천해주신 대표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아이들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보유한 마스크 35만장을 지원된 마스크와 함께 3월 말 도내 학생들에게 배부한다. 

    마스크 전달은 4일 충북도교육감실에서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박영수 미래엔서해에너지 대표,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