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31명·2019년 129명·작년 143명 임용고시 합격
  • ▲ 서원대 미래창조관.ⓒ서원대
    ▲ 서원대 미래창조관.ⓒ서원대
    교원임용고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서원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하는 ‘5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23일 서원대에 따르면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은 교육 여건, 교육 과정, 교육 성과 등 3개 영역, 26개 지표로 구분해 교원양성기관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평가로, 4년제 대학 총 154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진단 결과 사범대학의 경우 전국 45개교 가운데 대전·충청권 소재 사립대학 중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게 됐으며, 일반대학 교직과정은 B등급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서원대는 사범대학 신입생 정원 조정 면제 및 일반대학 7개 학과의 교직 과정을 유지하며 명문 교원양성기관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손석민 총장은 “이번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교수와 학생, 직원 등 전 구성원들의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미래교육현장에서 요구하는 참된 예비교사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원대는 1973년 청주여자사범대학으로 출범, 청주사범대학을 거쳐 1988년 일반대학인 서원대 사범대학으로 개편해 40여 년 간 유능하고 성실한 교사를 배출해 왔다. 

    매년 다수의 교원임용시험 합격자를 낸 서원대는 2018년에는 131명, 2019년에는 129명, 2020년 14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최근 2021년 교원임용시험에서는 108명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창의교육 선도 교원 양성대학 운영사업’에 지방 사립대학으로서 유일하게 선정되어 현재 3차년도 사업을 운영 중이며, 교육봉사 ‘찾아가는 열린학교’, 교학상장(敎學相長) 워크숍, 예비교사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최적화된 교원양성 체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