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17일 온라인 졸업식 가져
  • ▲ 17일 충북대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 참여한 졸업생들이 하늘을 향해 학사모를 던지고 있다.ⓒ충북대
    ▲ 17일 충북대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 참여한 졸업생들이 하늘을 향해 학사모를 던지고 있다.ⓒ충북대
    충북대학교는 17일 온라인 2020학년도 전기학위수여식을 갖고 졸업생은 총 3246명으로 학사 2574명, 석사 546명, 박사 126명 등 3246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전기학위수여식에는 김수갑 총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종환, 엄태영, 조천희 총동문회장, 충북대 졸업생 최초의 검사인 송준구 동문(경영학과 90학번, 서울지방중앙검찰청 검사), 이범석 동문(행정학과 85학번,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관)이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수갑 총장은 영상을 통해 “직접 얼굴을 보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졸업의 영광을 안은 졸업생 모두가 자랑스럽다. 꿈을 이루기 위해 힘든 학업과정을 마치고 더 넓은 사회로 나가는 만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격려의 인사를 보낸다”며 “충북대는 항상 든든한 버팀목이 돼 여러분의 미래를 항상 응원하고 있을테니 난관을 두려워하지 말고 지혜와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졸업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김 총장은 “물심양면으로 많은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학부모님과 개신가족, 지역사회의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한편 충북대는 정든 교정을 떠나 새로운 시작을 위해 첫 발걸음을 떼는 졸업생들을 응원하고,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충북대 홈페이지 및 충북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온라인 학위수여식을 게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