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공무원 출근 1시간 늦춰
  • ▲ 허태정 대전시장이 6일과 7일 새벽에 잇따라 대전지역 제설현장을 점검한 뒤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있다.ⓒ대전시
    ▲ 허태정 대전시장이 6일과 7일 새벽에 잇따라 대전지역 제설현장을 점검한 뒤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있다.ⓒ대전시
    허태정 대전시장이 6일과 7일 새벽에 잇따라 대전지역 제설현장을 긴급 점검하며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7일 시에 따르면 허 시장은 오전 5시 경성큰마을 네거리에서 진행 중인 제설작업 현장을 찾아 현황을 청취한 데 이어 건설관리본부 도로관리소와 재난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제설 및 상황근무자들을 격려했다.

    허시장은 “도로 곳곳 제설작업에 빈틈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공직자와 산하 기관에 비상근무 요원을 제외한 모든 직원들의 출근 시간을 1시간 늦춰 교통 혼잡에 대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시민들에게도 “자가용 운전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길 바라며, 내집 앞 내 점포 눈치우기 그리고 눈길 미끄럼 주의 등 안전사고 예방에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6일 밤부터 7일 오전까지 제설 작업에 382명의 공무원과 굴삭기 등 192대의 장비, 친환경 제설제 2000여 톤을 투입해 출근길 시민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