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여원 들여 숲길 탐방로, 전망대 등 갖춰…새 볼거리 기대
  • ▲ 산막이옛길에 들어서는 생태문화숲 설명도.ⓒ괴산군
    ▲ 산막이옛길에 들어서는 생태문화숲 설명도.ⓒ괴산군

    충북 괴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산막이옛길에 생태문화숲이 들어선다.

    4일 괴산군에 따르면 오는 10월까지 칠성면 사은리 산막이옛길 일대 무허가 경작지를 정비하고 생태문화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나비 탐방로 △야생초 화원 △생태 학습 전망대 △숲길 탐방로가 새로 생긴다.

    생태문화숲 조성은 환경부의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 사업 대상에 선정, 국비 4억2000만원을 지원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산막이옛길에 생태문화숲이 들어서면 새로운 볼거리, 즐길거리가 될 전망이다.

    2011년 개장한 산막이옛길은 칠성면 외사리 사오랑마을~산막이 마을까지 이어진 4㎞(10리)를 복원한 둘레길로, 괴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관광객이 줄었지만 개장후 매년 100만~150만명이 이곳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