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구 HCN 청주 방송~세광고 3차 순환도로 차량 정체시, 인력 50명, 제설차 38대 투입 제설작업 진행
  • ▲ 29일 오후부터 청주지역 많은 눈이 내리면서 30일 아침 출근길 주요 도로가 빌판길로 변하면서 차량 운행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김정원 기자
    ▲ 29일 오후부터 청주지역 많은 눈이 내리면서 30일 아침 출근길 주요 도로가 빌판길로 변하면서 차량 운행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김정원 기자
    29일 오후 충북 청주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30일 아침 주요 도로가 빙판길로 변해 출근길 승용차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아침 청주시내 주요 도로는 눈발이 날리는 가운데 전날 밤과 새벽에 내린 눈이 도로에 쌓이면서 빙판길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특히 청주시 상당구 HCN 청주 방송~세광고 구간인 3차 순환도로는 제설작업이 제대로 안돼 출근길 제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차량들이 크게 밀렸다.

    서원구 산남동 등 주요 차량 통행이 많은 4차선 도로에도 제설작업을 제대로 하지 않아 길이 상당히 미끄러워 거북이 운행을 하는 모습이었다.  

    청주시는 29일 오후부터 청주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자 이날 오후 4시 40분부터 인력 50명, 제설차 28대를 투입, 제설작업을 벌였지만 새벽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청주시가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청주시 관계자는 “기상청 예보가 29일 밤 9시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으나 밤 늦게 많은 눈이 갑자기 내려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지만 20일 오전 내내 눈을 치우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지역과 충북 남부지역에 평균 4.9㎝의 적설량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