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 등 22개 강좌 100여명 학생 참여
  • ▲ 대전 대덕구가 2020 어린이 청소년 여가활동 지원사업을 마무리했다.ⓒ대전 대덕구
    ▲ 대전 대덕구가 2020 어린이 청소년 여가활동 지원사업을 마무리했다.ⓒ대전 대덕구
    대전 대덕구가 22개 강좌 100여 명이 참가한 2020 어린이 청소년 여가활동 지원사업을 마무리했다.

    28일 구에 따르면 5월부터 진행해 온 체육, 문화예술, 과학, 미디어 분야의 방과 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2020 어린이·청소년 여가활동 지원’ 사업을 끝내 2021년 사업 준비에 들어갔다.
     
    구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 5월 마을 강사를 모집, 6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통해 39명을 선발했으며, 7~8월 기본교육과 코로나 시대 대응 온라인 강의 방법 교육을 통해 이들의 역량을 강화했다.

    10월부터는 코로나 19로 인해 체육 분야를 제외한 문화예술, 미디어, 과학 분야의 학습자를 모집하고, 11~12월은 화정초, 법동중, 오정중, 대전 생활과학고 등 4개교에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방과 후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프로그램을 통해 100여 명의 학생이 통기타, 크로마하프, 바이올린, 클레이와 공예, 프랑스 자수, 유튜브 시작하기 등 22개 강좌에 참여했다.

    여가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 배우고 싶었던 바이올린 악기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내년에는 천연비누와 천연화장품 만들기 수업에 꼭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내년에 진행될 3명 이상 5명 이하의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80개의 강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청소년 여가활동 지원’사업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다양한 꿈과 재능을 키우기 위한 대덕혁신 교육지구 사업의 목적으로, 대전시교육청 ‘방과 후 학교 문화예술 및 미래역량개발 프로그램’ 공모사업 중 ‘지자체 연계형 방과 후 학교’에 선정돼 올해 처음으로 운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