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 확진 이어 계속 ‘확산세’…서산서만 ‘20명↑’당진교회 관련 태안군민 2명도 추가 양성
  • ▲ 강원도 원주시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원주시
    ▲ 강원도 원주시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원주시
    충남 서산에서 14일 당진 교회와 관련된 기도원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이 발생하면서 서산지역에서만 20명으로 늘어났다.

    충남도와 서산시에 따르면 서산 101~105번(충남1143~1147번), 태안 21~22번(충남 1148~1149번) 등 7명이 코로나19에 양성판정을 받았다. 

    10~50대인 이들은 당진교회와 관련이 있는 서산기도원 관련 확진자로, 14일 서산시보건소와 태안군보건의료원에서 각각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이들은 아산생활치료센터와 공주의료원에 입원했다. 

    천안 487번(60대, 충남 1142번)도 13일 천안의료원에서 검사 결과 14일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깜깜이 확진자로, 방역당국이 추가 역학조사에 나섰다.

    앞서 서산시는 당진 교회 관련 확진자 12명에 이어 추가 5명이 확진되는 등 당진 교회 관련 확진자는 20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