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 통제·출입제한 방역띠 설치 방역…21일간 ‘이동 제한’
  • ▲ 천안시 방역차량이 풍세면 용정리로 이동하고 있다.ⓒ천안시
    ▲ 천안시 방역차량이 풍세면 용정리로 이동하고 있다.ⓒ천안시
    충남 천안시 풍세면 용정리 940-23번지에서 ‘고병원성 AI(H5N8)’이 23일 검출됐다.

    25일 천안시에 따르면 풍세면 용강리 봉강천에서 지난 21일 분변을 채취, 검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시는 전화예찰결과 임상 증상은 없으며 이 일대에 대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검출장소에 출입제한 방역 띠를 설치했다.

    시에 이에 따라 이 일대 반경 10㎞ 농가 분변 채취일로부터 21일간 이동 제한조치를 내렸다.

    이 일대에는 42호 농가에서 닭 18만8100수를 사육하고 있는데 닭 분출‧입식시 7일 전 검사신청을 해야 하고 식용란 반출시 임상관찰, 간이검사 후 이동승인서(20농가 99만1000수)를 발급받았다.  

    풍세면 조강천 주변 농가에서 기르고 있는 가금류는 닭 375농가 396만3990마리, 오리 16농가 11만8031농가, 메추리 4농가 51만 마리, 기타 12농가에서 5만 마리 등 407농가에서 459만2071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천안시는 “H5형 바이러스를 부화 중 계란 8개에 접종해 6개 이상 계태아가 죽을 경우 고병원성으로 판정한다”며 “검출지역 주변, 반경 내 전업농가 및 소규모농가를 대상으로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봉강천과 풍서천 일대 인근지역 소독차량과 광역방제기를 동원 개발농가 축사 소독 및 주변에 생석회를 살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