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최종 확보액 대비 1110억(8.8%) 증가지역 균형발전 SOC·디지털·그린뉴딜 분야 예산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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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올해 대비 1110억원(8.8%) 증가한 1조3757억원이 반영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예산은 사회간접자본(SOC)에 투입돼 도로 인프라 확충 및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며 한국판 뉴딜 정책과 관련된 디지털, 그린뉴딜 사업도 대폭 반영됐다.

    도․농 균형발전을 위한 SOC사업은 △고은~상당(국도25호선) 도로 확장 134억원(총사업비 418억원) △남청주현도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74억원(총사업비 258억원) △북이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68억원(총사업비 349억원) △청주 에어로폴리스2지구 진입도로 건설 58억원(총사업비 124억원) △오창테크노 산업단지 진입도로 26억원(총사업비 349억원) △무심동로~오창IC 국지도 건설 4억원(총사업비 970억원) △서오창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진입도로 3억원(총사업비 117억원) △남일~보은(1공구) 국도 건설 2억원(총사업비 894억원) 등이 확정됐다.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가속화 사업은 △융합 바이오세라믹 테크노베이터 구축 47억원(총사업비 202억원) △반도체 융합부품 실장기술 지원센터 구축 26억원(총사업비 296억원) △자율주행차 지역테스트베드 구축 25억원(총사업비 295억원) △세포치료제 상용화지원시스템 기반 구축 23억원(총사업비 130억원) △스마트 지방상수도사업 19억원(총사업비 233억원) △Grand ICT 연구센터 설립 20억원(총사업비 200억원) 등이 반영됐다.

    저탄소․친환경경제 구현을 위한 그린뉴딜 사업으로는 △수소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 15억원(총사업비 90억원) △산업환경개선 지원센터 구축 10억원(총사업비 255억원) △오송산단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9억원(총사업비 18억원) △우암산 도심생태축 복원사업 5.6억원(총사업비 100억원) 등이 책정됐다.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은 △오송생명과학단지 등 6개소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292억원(총사업비 1342억원) △수곡분구 등 4개소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 167억원(총사업비 1,831억원) △하수처리수 재이용 시설 77억원(총사업비 592억원)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용역 6억원(총사업비 21억원) △구미, 노산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3억원(총사업비 111억원) 등이 적용됐다.

    지역 생활인프라 조성사업으로는 △TBN 충북교통방송국 설립 133억원(총사업비 294억원) △율량지구 주차타워 조성사업 35억원(총사업비 82억원)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16억원(총사업비 1046억원)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4.5억원(총사업비 1368억원) △국립청주박물관 복합문화관 건립 2억원(총사업비 224억원) 등이 반영됐다.

    국회 심의시 증액이 필요한 사업으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250억원, 흥덕보건소 청사 이전사업 8억원, 전파플레이그라운드 구축 3억원,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조성사업 3억원, 충북청주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 35억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반영액이 부족한 사업은 지역 국회의원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국회 심사 과정에 최대한 예산이 반영되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공모사업 19건에 대해서도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