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충주소방서서…이시종 지사·가족·동료 소방관들 참석
  • ▲ 지난 2일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 산사태 매몰사고 현장에 출동하던 중 갑자기 지반침하로 급류 휩쓸려 순직한 충북 충주소방서 소속 송성환 소방관 영결식에서 한 소방관이 거수 경례를 하고 있다.ⓒ충북도
    ▲ 지난 2일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 산사태 매몰사고 현장에 출동하던 중 갑자기 지반침하로 급류 휩쓸려 순직한 충북 충주소방서 소속 송성환 소방관 영결식에서 한 소방관이 거수 경례를 하고 있다.ⓒ충북도
    수해 현장에 출동하던 중 순직한 충북 충주소방서 소속 고 송성환 소방관(29) 영결식이 지난 21일 충북 충주소방서 앞 광장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동료 소방관,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순직 송 소방관은 집중호우가 내린 지난 2일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 산사태 매몰사고 현장으로 출동 후 폭우로 침수된 도로의 집입여건을 확인하다 갑작스러운 지반침하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었다.

    충북소방본부는 19일 오전 8시 54분께 충북 청주시 엄정면 목계리 강배체험관 인근에서 241명의 인력과 52대의 장비를 동원해 수색을 벌이던 중 송 소방대원의 시신 수색 17일 만에 실종 8.7km 떨어져 모래 속에 묻혀 있는 곳에서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