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목동야구장서 장충고에 5대5로 석패
  • ▲ 세광고등학교가 8일 서울 목동경기장에서 열린 제75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장충고에게 4대 5로 석패, 결승 진출에 아쉽게 탈락했다.ⓒ충북도교육청
    ▲ 세광고등학교가 8일 서울 목동경기장에서 열린 제75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장충고에게 4대 5로 석패, 결승 진출에 아쉽게 탈락했다.ⓒ충북도교육청
    충북 청주 세광고등학교(교장 최원영)가 제75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장충고에게 4대 5로 석패, 결승 진출에 아쉽게 탈락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세광고는 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1회초 4실점, 2회초 1실점 하면서 초반부터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다. 이어 2회말 1점, 3회말 1점을 만회하면서 추격의 기회를 만들어 갔지만 이후 8회말까지 추가 득점을 하지 못했다. 

    세광고는 9회말 2아웃 만루 상황에서 상대편 투수의 폭투로 순식간에 2점을 만회하면서 4대 5까지 맹추격해 역전의 기회를 잡았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하면서 아쉽게 패배했다.

    세광고는 지난 7일 신일고와의 8강전에서 7회 콜드게임 승으로 기분 좋게 4강에 올라 대망의 결승 진출을 노렸으나 초반 실점과 결정적 기회를 살리지 못하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세광고는 4년 연속 주말리그 우승을 이어가고 있고, 청룡기 야구대회 준결승 진출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얻으면서 다음 대회의 기대와 가능성도 제일 큰 강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8월 18~31일)에 출전할 예정인 세광고는 오는 21일 첫 경기를 치르면서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