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졸업생 국가직 공무원 6명·공공기관 13명 합격대기업·금융기관 등 62명 확정…중견기업 등 105명 취업
  • ▲ 대전시교육청사 전경.ⓒ대전시교육청
    ▲ 대전시교육청사 전경.ⓒ대전시교육청
    최근 청년실업률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가 국가직 공무원과 공공기관, 대기업 등에 대거 합격하는 등 취업명문고로 자리를 굳혔다.

    지난달 27일 현재 지난 2월 졸업생들의 취업 현황에 따르면 전국 최다 국가직 공무원 6명을 배출했다.

    1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대전여상은 국민건강보험공단 4명, 한국수출입은행 1명, 신용보증기금 1명, 울산항만공사 1명, 주택도시보증공사 1명, 한국국제협력단(KOICA) 1명, 한국연구재단 1명, 한국소비자원 1명 등 굴지의 공공기관에 13명이 합격했고 한화생명 2명, KEB하나은행 1명, 우리은행 1명, 삼성화재 1명, 신영증권 1명, KT&G 1명, ㈜에스원 1명 등 대기업 및 금융기관에 총 62명의 학생들이 최종 합격했다.

    이 외에도 ㈜대성산업가스, ㈜에스에이치팜, ㈜명인제약, ㈜거성네트웍스 등 탄탄한 중견 및 중소기업에 총 105명의 학생들의 취업이 확정됐으며 졸업 이후에도 지속적인 학교추천을 통해 취업 냉각기 속에서도 합격자 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윤정환 교장은 “대전여상은 특화된 취업 연계형 교육 커리큘럼으로 기업에서 요구하는 차별화된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있고 졸업생 대비 70%가 넘는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교장은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기술인재분야 대통령 표창을 전국 유일 2회(제12회, 제18회)나 수상 한 바 있는 대전여상은 인성과 지성을 겸비하고 미래사회에서 요구하는 역량과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며 청년취업의 명문학교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져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