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부터… 청춘데이트·힐링 등 8개 테마 마련
  • ▲ 정부세종청사 전경.ⓒ세종시
    ▲ 정부세종청사 전경.ⓒ세종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세종시 테마형 시티투어가 다음달 8일부터 운행을 다시 시작한다.

    27일 세종시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 두기가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늘어난 관광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시티투어 운행개시를 결정했다.

    시티투어는 세종호수공원, 정부청사 옥상정원, 대통령기록관, 베어트리파크, 원수산 습지공원 등 선호도가 높은 관광지를 중심으로 8개의 테마형으로 구성됐다.

    테마 유형은 △코레일 연계 투어 △농촌체험 투어 △행복도시 투어 △역사·문화 투어 △교과서 투어 △청춘데이트 투어 △힐링 투어 △공주연계 투어 등이며, 세종축제 기간에는 셔틀운행을 지원한다.

    이번부터 새롭게 시작된 청춘데이트 투어는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과 원수산 습지공원, LH홍보관을, 힐링투어는 베어트리파크와 비암사, 봉산동향나무, 세종전통시장을 들르는 코스다.

    예약은 시티투어 홈페이지 또는 세종시관광협회로 하면 된다.

    이용 요금은 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이며, 입장료와 식사, 여행자보험 등 부대비용은 본인 부담이다.

    한편 시는 이용자 마스크 착용, 탑승 전 발열검사, 관광지 행동요령 등 시티투어 이용자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을 마련하고, 지침을 따르지 않을 경우 이용을 제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