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보의 집’ 관광입장료 3000원으로 ‘반값’ 할인
  • ▲ 지난해 이용된 청주시티투어버스.ⓒ청주시
    ▲ 지난해 이용된 청주시티투어버스.ⓒ청주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연기됐던 올해 충북 청주시의 시티투어 여행이 다시 시작된다.

    청주시는 ‘청주시티투어’를 오는 23일 시작해 12월 20일까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올해 청주시티투어를 통해 관광명소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테마형과 체험형 관광코스로 꾸몄다.

    투어 노선 이동 동선이 길어 관람과 체험시간이 부족하다는 관람객 의견에 따라 관람코스를 권역별 테마로 묶는 등 내용별 조정을 통해 관람객에게 충분한 체험시간을 갖도록 했다.

    이용자의 요구를 반영해 정기투어는 4개 코스로 나눠 매주 토·일요일에 운영하기로 했다.

    수시투어는 관람객들이 관광 명소 12곳 가운에 희망지 3곳을 자율적으로 선택하도록 해 청주의 숨은 명소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수시투어 활성화를 위해 관람객 충족 기준을 30명에서 20명으로 완화했다.

    시티투어 이용료는 2000원이며 관람코스는 청주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한범덕 청주시장과 임수정 운보문화재단이사장 등 5명은 12일 오후2시 시청 직지실에서 운보의 집 입장료 할인 협약식을 맺는다.

    협약을 통해 시티투어 참가자에게 운보의 집 입장료를 6000원에서 3000원으로 반값으로 할인해 준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