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40번 확진자 아버지… 청주시 확진자 11명으로 늘어
  • ▲ 충북도 전정애 보건복지국장이 26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와 관련한 설명을 하고 있다.ⓒ박근주 기자
    ▲ 충북도 전정애 보건복지국장이 26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와 관련한 설명을 하고 있다.ⓒ박근주 기자

    충북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돼 ‘41명’에 이르게 됐다.

    26일 충북도는 청주시 흥덕구 거주 A씨(남·61)가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충북40번 확진자의 아버지로 밀접 접촉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와 청주시흥덕보건소는 이날 오전 9시 40분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A씨는 검사 전 기침 증상과 함께 37.4도의 발열 현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오후 4시 50분 최종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했다.

    A씨는 청주의료원에 격리 입원됐다.

    이에 앞서 A씨의 아들인 충북40번 확진자도 이날 오전 확진 판정과 함께 청주의료원에 격리 수용됐다.

    40번 확진자는 프랑스와 영국 등 유럽 여행을 하고 귀국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40번 확진자와 41번 확진자의 이동 경로 및 접촉자 파악에 나선 상태다.

    한편 충북도내 확진자는 청주 11, 괴산 11, 충주 10, 음성 5, 증평 2, 단양1, 진천 1명 등 모두 4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