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33일간… 안전사고 예방·효율성 향상에 초점
  • ▲ 청주시청 본관.ⓒ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청주시청 본관.ⓒ뉴데일리 충청본부 D/B

    충북 청주시가 청주권광역소각시설 2호기에 대한 정기 점검을 통해 효율성 향상에 나선다.

    청주시는 13일 소각시설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상반기 정기점검을 1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33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주시에 따르면 가동개시 4년 차 이상의 소각시설은 환경부의‘생활폐기물소각시설 설치·운영지침’에 따라 연 65일 이하의 점검을 하도록 하고 있다.

    청주시는 상반기 점검을 안전사고 예방 등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청주시는 이번에 실시하는 정기 점검은 소각시설의 24시간 가동에 따른 시설물 고장과 파손을 방지해 소각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생활 폐기물을 원활히 처리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정기 점검 기간에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소각시설 1호기에서 소각하고, 일부는 외부에 민간 위탁 처리할 예정이다.

    김병만 자원관리과장은 “광역소각시설의 수명연장을 위해 소각 시설별로 상·하반기 정기점검을 하고 있다”며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광역소각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