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세 남성 충주 산척초 근무…부인·자녀 3명 격리충주3번 확진자 접촉자…청주의료원 격리 치료
  • ▲ 류한우 단양군수가 7일 군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단양군
    ▲ 류한우 단양군수가 7일 군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단양군
    청정 관광지로 유명한 충북 단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방역당국이 초비상이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7일 군청에서 브피링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됨에 따라 관련 내용을 신속히 군민들에게 전했다.

    류 군수는 “단양군에 거주하는 코로나19 확진자는 46세 남성으로 직장은 충주 산척초등학교에 두고 있으며 충주 3번째 확진자와 같은 직장에 근무하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확진자는 지난달 21일 확진자와 접촉 이후 추가 접촉은 없었고 접촉자(충주 3번째 확진자)가 지난달 27일 확진을 받음으로써 당일인 27일부터 지난 6일까지 자가 격리했다”며 “격리기간 동안 군에서는 모니터링을 실시했으나 특이한 증상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해제 마지막 날인 지난 6일 재검사를 의뢰한 결과 7일 확정 판정을 받았다.

    군은 확진자는 통보 접수 즉시 앰뷸런스를 이용해 청주의료원에 이송 조치했고 함께 거주하는 가족  3명(부인․자녀2)은 자가 격리 중이다.

    군은 현재 신속한 확진자의 동선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자택 및 주변 방역조치를 강화 중하고 있다.

    류 군수는 “군민분들께서는 불편하시더라도 반드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착용, 손씻기, 외출 시에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