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21학년도부터 보건의료계열 정원 증원 배정
  • ▲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크게 확산에 따른 의료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가운데 각 대학들이 앞다퉈 간호학과 정원을 확대하고 있다.ⓒ유원대
    ▲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크게 확산에 따른 의료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가운데 각 대학들이 앞다퉈 간호학과 정원을 확대하고 있다.ⓒ유원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크게 확산에 따른 의료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가운데 각 대학들이 앞다퉈 간호인력 확대 양성에 나서고 있다.

    6일 대원대학교에 따르면 교육부의 2021학년도 보건의료계열 정원 배정 결과 간호학과가 12명 증원 인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대원대는 내년도부터 기존 입학정원 100명에 추가 배정받은 12명을 더해 112명의 신입생을 모집하게 된다.

    2003년 개설한 대원대 간호학과는 유수의 국내 종합병원과 협약해 학생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5년 교육부 간호 학사학위(4년제)에 지정 됐고 1000여명의 간호사를 배출해 지역사회 보건의료 분야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유원대학교 간호학과도 교육부로부터 2021학년도 입학정원 10명을 추가 배정받았다.

    이로써 유원대 간호학과는 기존 입학정원 40명에 추가 배정된 10명을 더해 내년부터 5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유원대는 이번 교육부의 보건⋅의료계열 입학정원 조정에 따라 내부규정을 정비하고 교원확보율 등을 면밀히 준비해 학생들의 교육여건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유원대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와 같이 국가보건 위기 발생 시에도 즉각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의 기회가 확대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2007년 개설된 유원대학교 간호학과는 유수의 국내 종합병원들과의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배출된 우수한 졸업생들은 최근 3년 연속 국가고시에 100%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