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차 국제안전도시 아시아연차 학술대회 개최 금강 자전거도로·보행교 주변 꽃단지 힐링명소 조성
  • ▲ 금강보행교 주변꽃단지 위치도.ⓒ세종시
    ▲ 금강보행교 주변꽃단지 위치도.ⓒ세종시
    세종시가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시민 우선 안전정책으로 지역 안전도시 구축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강성기 시민안전실장은 1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시민과 유관기관 및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지속 가능한 국제안전도시 조성에 매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재난재해, 교통안전, 폭력범죄예방 등 6개 분야 109개 안전증진사업과 자살, 교통사고, 산업재해 등 국민생명지키기 3대 프로젝트를 지속해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10월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 각국 국제안전도시들의 안전 관련 학술대회인 제10차 국제안전도시 아시아연차대회를 열어 국내·외의 우수한 안전정책과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대·내외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국제안전도시 세종’의 위상을 한층 더 높여나가기로 했다.

    또 지역에 기반을 둔 시민이나 민간단체 등과 함께 함께 생활주변을 탐방해 안전위험요소를 발굴하고, 신고(안전신문고 앱)를 통해 개선을 유도하는 활동안전타운워칭(S-Town Watching) 운영과 계절별·테마별 안전문화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 시민을 대상으로 대상 시민안심보험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예기치 못한 재난과 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보험금을 지급해 생활안정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안전분야 부패 제로화’를 목표로 건축, 산업안전 등 전 영역에서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불감증 해소를 위한 감찰활동을 연중 추진하는 것은 물론 시기와 테마별 집중 단속을 위한 민생사법 5개 분야(원산지, 식품위생, 공중위생, 청소년 보호, 환경 등) 기동단속반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금강 자전거 도로변과 금강보행교 주변 하천 둔치에 코스모스 꽃길(L=5Km) 과 꽃단지(A=3만5000㎡)를 조성해 힐링 명소가 되도록 하기로 했다.

    이밖에 문주천 등 지방하천 및 소하천 8개소에 대한 정비사업과 백천·산수지구 재해 예방사업을 금년 중 완료하고, 상습 침수지역인 조치원 신흥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에 대한 정비사업도 추진하는 등 수해로부터 안전한 방재시설을 구축하기로 했다.

    강 국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운동 확산과 안전인프라 구축을 통해 안전불감증을 해소해 나가겠다”며 “올해도 안전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